시니어 회사1 시니어 북 리뷰 (5) 시니어들의 유쾌한 회사 놀이 <극락컴퍼니> “참 따분하네요.” 평일 오후 시립도서관. 오늘도 변함없이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을 찾아 경제지를 뒤적이며 시간을 보내던 정년퇴임한 60대 남자 스고우치 겐조에게 누군가가 한 말이었습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맞은편에 앉아 미소 짓고 있는 60대 대머리 남자였는데요, 스고우치와 마찬가지로 정년퇴임남이었고 이름은 기리미네 도시오였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이렇게 도서관에 다니다 보니 지겨워지네요.” 라며 서두를 연 그는 왜 이렇게 매일 매일이 지겨울 수밖에 없는가에 대해 이렇게 진단을 내립니다. “결국, 회사가 없기 때문이겠죠.” “회사, 라고요?” 회사 근무의 양식미 그렇습니다. 두 남자는 회사를 인생이라 생각하고, 회사를 위해서라면 죽을힘을 다해 노력해왔습니다. 회사와 일심동체가 되어 앞만 보며 달려왔습니다.. 2023. 4.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