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길맨발로걷기1 맨발로 흙길을 걷는 기쁨, 맨발의 즐거움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다는 건, 여전히 용기를 내야 하는 일입니다. 마음을 먹어야 하는 일입니다. 주변의 시선을 고스란히 받아내야 하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 일입니다. 시간의 허락을 구해야 하는 일입니다. 여전히 맨발 걷기는 저에게 그러한 일입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사항들을 물리치고 맨발로 걸음을 옮겨가면서, 왜 그렇게 망설였나 자책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일단 맨발로 땅 위에 서게 되면, 한 걸음부터 짜릿한 순간을 맛보게 됩니다. 오늘 오후에도 그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의 맨발 걷기 코스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공원이 있습니다. 타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 바퀴를 돌면 700미터입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걷기를 하는 이들이 걷는 길은 우레탄 로드입니다. 쿠션감을 느낄 수 있.. 2023. 6. 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