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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5

시니어 최강 탁구 선수가 되어 볼까? 탁구장을 선택해야 한다 탁구를 다시 쳐볼까 하는 생각으로, 우선 라켓을 가방에 넣은 채 다니고 있다. 행신역에 내려 화정도서관까지 약 3.3km 거리를 걷기 운동 삼아 자주 다닌다. 초기 당뇨인인지라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고,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나름의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전철역을 미리 내려 집까지 걸어가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매우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지 않은 이상, 실천하고 있다. 그 노선에 탁구장은 2곳이 있다. 지도탁구장과 덕양탁구장. 지도탁구장은 빌딩 6층에 있고, 덕양탁구장은 지하에 있다. 지도탁구장은 수 년 전에 가본 적이 있다. 상당히 넓은 공간에 탁구대가 약 9대가 있다. 시설 환경을 꽤 좋다. 당시에 들어갔을 때도 혼자 왔음을 밝힌 후 적당한 회원 한 두 분과 탁구를 했다.. 2023. 12. 13.
탁구 레슨, 무조건 받아야 한다 동네 탁구의 자만심 고등학교 때 동네에서 탁구 좀 쳤다고, 아무리 40대가 되어 탁구라켓을 손에 쥐었다 해도, 60~70대는 되어 보이는 시니어에게 무참히 깨질 줄은 몰랐습니다. 그 세월 동안 단 한 차례도 탁구를 쳐보지 않았던 것도 아닙니다. 동창들을 만나곤 하면, 물론 1년에 기껏해야 한두 번 남짓이었지만, 술 한 잔씩하고2차 혹은 3차로 스포츠를 선택할 경우에는 우리에겐 선택지가 2개밖에 없었습니다. 당구 아니면 탁구. 7명 정도가 모였을 때 투표를 하면 늘 당구가 5대 2 정도 이겼습니다. 그래서 거의 당구장으로 갔죠. 동창 7명 중에 당구만 칠 줄 아는 친구는 4명이고 탁구만 칠 줄 아는 친구는 저 혼자입니다. 당구와 탁구의 두 세계를 넘나들며 수준급의 실력을 보유한 친구는 2명입니다. 그러니 .. 2023. 4. 18.
시니어가 하는 탁구, 우습게 보면 큰코 다친다! 40대 후반에 소환된 탁구 며칠 전 포스팅 했던 글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던 40대 후반 어느 날, 탁구가 소환되었다는 얘기까지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탁구장 입구의 유리창 너머로 봤던 장면까지 얘기하고 글을 마쳤기에,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를 마저 말씀드리는 게 예의일 것 같아 다시 글을 적어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 주체할 수 없었기에, 그 자리에서 바로 탁구장 문을 열고 들어갔는지, 아니면 그 자리에서는 두근거리기만 하고(시간도 꽤 늦었고) 다음 날에 와서 탁구장 안으로 들어갔는지 가물가물하나, 그 탁구장 안으로 들어간 건 확실합니다. 그날 이후로 대략 2~3년 정도는 탁구장 회원이 되어 적어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들러서 운동했으니까요. 고양시에서 하는 대회도 나갔고요. 시니어 탁구, 우습게 보면 .. 2023. 4. 11.
나는 예비 시니어, 탁구를 다시 쳐볼까 프로스포츠가 된 탁구 탁구장에 간 지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길을 가다 눈에 보이는 탁구장 간판에 가슴이 설레곤 합니다. 아직 생계를 꾸리느라 예전처럼 탁구에 흠뻑 빠진 생활을 하진 못하고 있지만,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고, '이런 느낌이 근손실이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면서, 탁구를 다시 쳐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어제 탁구에 관한 글을 포스팅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만 할 게 하니라, 말만 할 게 아니라, 이렇게라도 탁구에 관한 글을 쓰면, 몸이 움직여 탁구를 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나온 글쓰기. 탁구라는 종목이 우리나라에서 8번 째로 프로 스포츠가 되었을 정도로, 탁구의 저변이 꽤 많이 넓어졌나 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프로탁구 시즌이 개최..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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