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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가 풀어보는 시니어 정보

시니어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부자 공부 (2)

by 듀스원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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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시작하여 16개월 만에 무려 25억 자산가가 된 이야기를 쓴 책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의 저자 서미숙 님이 했던 방법을 한 번 더 알아봅니다. 습관을 소득으로 연결하는 노하우인데요, 따라 해볼 만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일하지 않고도 버는 생활비 200만 원

첫째, 앱테크입니다. 스마트폰 앱이나 이메일을 활용하여 소득을 얻는 새로운 스타일의 재테크 장르 중 하나입니다. 앱테크의 장점은 매우 소소하지만 어찌 됐든 공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이라는 겁니다. 몇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먼저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한국리서치, 패널나우, 오베이 등입니다. 다양한 주제에 참여가 가능하고 200원에서 3천 원 정도를 포인트나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금은 한 달에 한 차례 통장으로 입금되는데요, 서미숙 님은 한 달에 10만 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좌담회에 참석하는 방식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직접 사용해본 후 설문조사에 답하면 됩니다. 먹거리나 음료 시식, 화장품이나 시제품 사용 등이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캐시가 지급되는 리워드 형도 있습니다. 토스 만보기나 캐시워크는 1만 보 걷기로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줍니다. 이렇게 해서 확보되는 현금이나 포인트는 제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자본으로 1CEO 되기, 블로그

둘째, 블로그입니다. 저도 현재 이곳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고 있는데요, 예비 시니어로서 제2의 파이프라인을 목표로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은 돈을 떠나 제가 콘텐츠를 쌓아가는 성장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길게 보고 걷기 시작했는데요, 서미숙 님도 블로그를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무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오로지 자신의 시간과 노력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녀는 네이버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일관된 주제의 글을 포스팅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50일 이상 꾸준히 글을 올리면, 네이버에서 광고를 달아주는 애드포스트를 신청해 볼 수 있습니다.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데요, 블로그에 50일 이상 꾸준하게 글을 올려야 합니다. 사진도 같이 올리면 좋은데요, 인터넷에 있는 남의 사진이나 자료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오면 안 좋고, 자신이 찍은 사진 이미지를 가져오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런 후에 애드포스트 신청란에 동의하고 가입한 후 회원 인증 절차를 거쳐 네이버의 승인을 기다리면 됩니다. 승인을 통과하면 블로그 게시물에 광고를 달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누군가가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자신에게 수익이 발생합니다.(이러한 구조는 구글애드센스와 연결되어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미숙 님은 20205월 말부터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7월 초에 애드포스트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1년 정도 지나면서 매달 치킨 3마리 가격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니, 5만 원 정도의 수익을 내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이웃 중에는 200만 원 이상 수입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 하고, 제 지인 중에서도 네이버블로그로 월 1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분이 있습니다. 자본이 안 드는 창업 블로그로 스스로 1CEO가 되는 건 특히 시니어들이 진지하게 고민해 볼 만한 파이프라인입니다. 서미숙 님도 블로그의 효용을 강조합니다. 블로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혹자는 유튜브 시대에 웬 철 지난 블로그냐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저도 이미 수년 전에 네이버에 다음에 티스토리에 이미 블로그 계정을 만들어놓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한 때 블로그가 열풍이었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 저는 당시 남들 따라 만들어놓기만 했지, 제대로, 아니 제대로 하는 것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무엇이 되었든, 꾸준히만 했더라면 오늘날 많이 달랐을 겁니다. 그걸 끈기 있게 하지 못한 겁니다. 하지만, 더 나쁜 건, 그걸 깨달은 지금에 와서도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일 겁니다. 다행스러운 건, 지금의 저는 이렇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수년 전의 되풀이를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에는 유튜브에 바짝 관심이 있었고 해볼까 생각해서 프리미어편집 무료 강의도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콘셉트를 잡고 기획하고 대본을 만드는 일이야 제가 늘 하고 있는 일이니 할 수 있지만,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하고 업로드 하고 장비를 보강하고 하는 과정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물론 이런 과정을 능히 해내고 있는 수많은 이들이 있지요) 오히려 블로그가 제가 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는 걸 재발견해서 이제는 여기에 모든 걸 걸려고 하고 있습니다. 글만 잘 쓰면 되는 곳입니다. 시니어 분들도 유튜브에 관심 있는 분들은 유튜브를, 글 쓰는 일에 관심 가는 분들은 블로그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경험이 곧 콘텐츠

셋째, 경험을 돈으로 바꾸는 콘텐츠 사업이 있습니다. 서미숙 님의 경험은 적은 돈으로 식비를 운영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일주일을 7만 원 식비로 가능하게 하는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서 함께 해나갈 참여자를 모집하여 성공적으로 했습니다. 이른바 절약 밥상 프로젝트입니다. 이 경험은 강의 콘텐츠가 되기도 하고 전자책의 콘텐츠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노하우와 바로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저의 경우, 제가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만들어놓는 기획안, 대본들 중 몇 개를 자료를 공유하는 사이트에 등록을 해놓았습니다. 그곳에서 소소하게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올려놓는 콘텐츠의 양이 늘어날수록 수익은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시니어는 그 어떤 세대보다 경험의 양이 풍부합니다. 그러한 경험을 잘 가공하기만 하면 위력 있는, 돈을 가져다주는 콘텐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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