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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가 풀어보는 시니어 정보

시니어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부자 공부

by 듀스원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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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시작해서 16개월 만에 25억 부자가 된 기적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이라는 책을 쓴 서미숙 님입니다. 그분이 했던 여러 가지 실천들 중에서, 부동산 공부를 했던 방법을 중심으로 알아봅니다.

 

부동산 공부의 시작

그녀는 세 번의 수도권 부동산 투자와 지방 아파트에 두 차례 투자했던 모든 걸 크게 실패했습니다. 입주 물량, 공급 부족 같은 용어에 대해서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무엇보다 임장이라고 하는 현장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실패는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달랐습니다. 자신에 대해 냉철하게 진단한 뒤, 부동산에 대해 기초부터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실천에 들어갑니다.

우선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건 부동산 전문 앱을 수시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대표적인 것들은 부동산지인, 아실, 호갱노노입니다. '부동산지인'은 지역 분석, 수요와 입주 정보, 미분양 정보, 지역별 거래량에 대한 정보가 풍부합니다. 아파트 실거래가를 의미하는 '아실'은 말 그대로 아파트 실거래가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분양 및 미분양 정보, 매매 전세 월세 매물 및 입주 물량에 대한 정보도 가득합니다. '호갱노노'는 개발 호재와 매물 정보가 지역 아파트별로 제공되는 앱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임장입니다. 부동산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의 지도를 보며 직접 돌아다니며 조사를 하고, 목표로 삼은 동네들을 찾아가서 학교, 관공서 등의 위치나 아파트 단지의 구조, 동과 동 사이의 거리, 주변의 환경은 어떠한지 등을 실제로 봤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공부를 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도 알게 됩니다. 첫째, 지역 주택 조합 아파트, 즉 지주택은 절대로 쳐다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주택을 잘 모르는 초보자는 저렴한 분양가에 혹해서 실수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기획부동산 또한 가까이해서도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주로 임야를 대상으로 하는데, 대체로 큰 덩어리인 토지를 쪼개서 팔거나 공동 지분의 형태로 팔기 때문에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역시 초보자가 흔들리기 쉽습니다. 관심을 아예 갖지 않는 게 좋다는 걸 알게 됩니다. 요즘은 유튜브만 들어가도 부동산 관련 동영상이 넘치고 강의도 많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탄탄히 하는 건데요, 그녀가 매일 실천한 것은 이런 것들입니다. 부동산 관련 책 50권 이상 보기, 경제신문 읽기, 부동산 블로그나 유튜브 구독하고 들여다보기 등입니다.

 

부부가 합세하면 부자로 가는 길이 더 가까워진다

서미숙 님은 결혼 29년 차 만에 남편과 마음이 통했다고 합니다. 경제적 자유라는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부동산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녀는 부동산 기초반을 등록했고, 남편은 경매반 수업을 들었다고 합니다. 경매 기초반과 경매 실전반을 수강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며 아파트 투자나 내 집 마련 시 반드시 체크해봐야 하는 10가지 사항을 알게 됩니다. 1) 향후 공급 물량이 부족한 지역인가? 2) 전세 물량이 부족한 지역인가? 3) 일자리와 호재가 예고되어 있는 지역인가? 4) 교통과 학군은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5) 미분양이 줄어들 예정이 되어 있는 지역인가? 6) 대단지를 노려야 한다. 500세대 이상을 사야 한다 7) 장기가 관망하다가 급매가 나오면 노려야 한다 8) 매수한다면 로열동과 로열층을 선택한다 9)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아파트 단지, 초품아를 살 것 10) 다양한 크기의 평수가 있는 단지를 살 것 등입니다.

 

부동산은 발로 뛰어야 보인다

그녀는 용인 수지, 분당, 수원 근교에서 50년을 넘게 살았다고 합니다. 부동산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라면, 이 지점에서 바꿔야 하는 게 있습니다. 사는 곳을 바꿔야 합니다. 부지런히 공부하고 임장을 다니다 보면 투자 가치가 보이는 부동산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럴 때, 과감하게 사는 곳을 바꿀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녀가 사는 곳을 바꾼 지역이 송도신도시입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에 세 번에 걸쳐 임장을 다녀옵니다. 남편과 상의 끝에 살던 결단을 내립니다. 돈이 별로 없었던 서미숙 님 부부가 투자한 방법은 살던 집을 전세로 주고, 전세금만으로 송도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입니다. 당시 비조정 지역이었기에 6억 원 이하라 취득세를 1%였습니다. 결국 실행을 했기에 부동산이 2채가 됐습니다.

그녀는 지인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부동산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목표는 전국의 대도시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를 완벽하게 지역 분석하는 것입니다. 송도의 집값은 치솟기 시작합니다. 송도에 살던 집을 1년 만에 월세를 주고 그녀도 월세로 이사합니다. 수지의 대출 많은 30평대 집을 전세를 주고 전세금으로 송도의 25평 집을 매수해서 실거주하다가 다시 월세를 주고 25평의 저렴한 구축 월세로 이사하여 월세 차액 50만 원을 챙깁니다. 그녀는 16개월 만에 수도권 아파트 3, 월세 50만 원이 생겼습니다. 그 외 틈틈이 했던 미국 배당 주식, 적금, 펀드에 전자책과 콘텐츠로 인한 부수입도 있습니다. 그녀는 결국 자산 25억 원을 보유한 경제적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경제적 자유를 획득할 수 있었던 건 부동산 공부는 일부분이었습니다.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돈 버는 앱테크, 무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은 블로그, 경험을 돈으로 바꾸는 콘텐츠 사업, 기록과 경험을 모으면 돈이 되는 전자책,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의, 상품만 준비하면 도전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와 미국 배당주와 달러, ETF 투자 분야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 것입니다. 시니어라고 해서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다 같이 경제적 자유를 위해 꾸준히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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